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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이석증(귀돌이증),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의 원인과 극복 방법 총정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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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? 평소에 아무렇지 않던 일상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심한 어지럼, 특히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"이석증"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석증의 원인, 증상, 진단, 치료법, 그리고 재발 방지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!

이석증이란 무엇인가요?

이석증(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, BPPV)은 귀 속 평형기관에 있는 작은 칼슘 알갱이(이석)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생기는 어지럼증입니다. 이석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이탈해 반고리관에 들어가면, 머리 움직임에 따라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심한 회전성 어지럼을 유발합니다.

이석증의 주요 원인

  • 신체활동 부족 : 오랜 시간 누워 있거나 운동량이 적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.
  • 노화 : 40대 이상 중/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.
  • 머리 충격 : 낙상, 교통사고 등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골다공증 및 비타민 D 결핍 : 칼슘 대사 이상과 관련이 있습니다.
  • 혈액순환 장애 :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.
  • 내이 질환 : 전정신경염, 메니에르병 등 질환의 후유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이석증의 대표 증상

  • 회전성 어지럼 : 주로 머리 자세를 바꿀 때 수초~1분 정도 심한 어지럼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.
  • 메스꺼움, 구토 : 어지럼과 함께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.
  • 특정 자세에서 증상 악화 : 누웠다 일어날 때, 고개를 돌릴 때, 숙일 때 등에서 증상이 심해집니다.
  • 난청, 이명은 거의 없음 : 귀 먹먹함, 이명, 통증 등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.

진단 방법

이석증은 병원에서 간단한 체위변환 검사(딕스-홀파이크 검사)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. 머리와 몸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였을 때 눈동자의 움직임(안진)을 관찰해 진단합니다.

이석증의 치료법

  • 이석치환술 : 에플리법, 시몽법, 바베큐법 등으로 이석을 원래 자리로 옮겨주는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. 한 번의 시술로도 증상이 크게 혼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약물 치료 : 어지럼이나 구토가 심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.
  • 자연 치유 : 드물게 수주~수개월 후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, 적극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.

이석증 예방과 재발 방지

  • 규칙적인 운동 : 가벼운 걷기, 계단 오르기 등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세요
  • 전정 재활 운동 : 어지럼을 유발하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연습해 적응력을 높입니다.
  • 건강한 식습관 : 단순당, 술, 담배,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, 잡곡/해산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세요.
  • 충분한 햇빛 노출 :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매일 20~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뼈 건강 관리 : 중년 이후에는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, 필요시 칼슘 및 비타민 D를 보충하세요.
  • 규칙적인 생활습관 : 일정한 식사와 수면 패턴을 유지하세요.
  • 머리 보호 : 자전거나 킥보드 등 탈 때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세요.

이석증은 비교적 흔하고, 진단과 치료가 쉬운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.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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